'개막전 OK?' 윌슨, 3⅓이닝 4K 무실점 호투 [오!쎈 고척]

길준영 2020. 4.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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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윌슨(31)이 오랜만에 실전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윌슨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예정됐던 3이닝보다 조금 길게 던진 윌슨은 투구수 46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 윌슨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이후 첫 실전등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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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LG 선발 윌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윌슨(31)이 오랜만에 실전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윌슨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서건창-전병우-김하성을 연속 범타로 처리한 윌슨은 2회에도 박병호-이택근-임병욱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윌슨은 3회 모터와 이지영을 잡아내며 8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갔다. 하지만 2사에서 박준태에게 안타를 맞아 처음으루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슨은 선두타자 전병우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자 LG는 윌슨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민호를 투입했다. 당초 예정됐던 3이닝보다 조금 길게 던진 윌슨은 투구수 46구를 기록했다.

이민호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 윌슨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이후 첫 실전등판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투구내용을 기록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한 번 더 등판이 필요하다"라며 개막전 등판은 어렵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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