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쯔양이 밝힌 #몸무게 48kg #고기15인분 #대식(종합)

안태현 기자 2020. 4. 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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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남다른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튜버 쯔양과 개그맨 권재관이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진행했다.

이어 박명수는 "한달 수입이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했고, 쯔양은 "돌려서 얘기하자면 먹방하기 전에는 식비가 없으니깐 물로 배채우고는 했다"라며 "지금은 해외가서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다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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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먹방 유튜버 쯔양이 남다른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튜버 쯔양과 개그맨 권재관이 출연해 박명수와 함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쯔양을 소개하면서 "'놀면 뭐하니?' 촬영 때 보니까 치킨 4마리를 먹더라"고 얘기했고, 권재관은 "쯔양이 라면을 한번에 15봉지를 먹더니 허하다고 하더라. 20봉지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키 162cm와 몸무게 48kg 정도의 갸냘픈 몸매인데 라면 20개, 햄버거 20개, 치킨 5마리를 앉은 자리에서 먹는다"라고 놀라워했다.

쯔양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먹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쯔양은 "어렸을 때부터 잘 먹기는 했는데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 집에 내려간 적이 있다"라며 "할머니들이 보통 밥을 엄청 많이 해주시지 않나. 근데 주는대로 내가 다 먹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예전에 식비도 너무 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눈치가 보였다"라며 "엄마가 줬던 카드를 너무 많이 썼다. 빵집에서 슈퍼에서 너무 많이 샀다. 생일이 아닌데 케이크도 2개나 사서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쯔양은 라이브방송 중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도 밝혔다. 쯔양은 "원래 제가 기념일마다 술을 마시는 방송을 하기도 하는데 술을 한 잔 한 잔 마시다가 과하게 마시다보니 만취가 된 적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방송을 종료 못하고 그 상태로 잠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한달 수입이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했고, 쯔양은 "돌려서 얘기하자면 먹방하기 전에는 식비가 없으니깐 물로 배채우고는 했다"라며 "지금은 해외가서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다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소고기도 3kg 정도 먹는다. 인분으로 치면 15인분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쯔양은 먹방을 시작했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쯔양은 "원래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시청자가 7명 정도였다"라며 "처음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서 음식을 앞에두고 기다린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그렇게 방송을 한 달 동안 하다가 라면을 14봉지 먹었는데 그때 시청자가 1400명 가까이 늘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큰 목표는 없다"라며 "저는 금방 사그라지지 않고 롱런하고 싶다. 크게 안 떠도 되니 오래 (먹방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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