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디오쇼' 쯔양이 밝힌 #키·몸무게 #한달 수입 #질린 음식

2020. 4.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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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먹망 크리에이터 쯔양이 키와 몸무게부터 수입까지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로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방송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개그맨 권재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자신에 대해 "재작년에 먹방을 시작했다. 그전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소개했다.

출연진들은 쯔양에 대해 "라면을 한번에 15개 먹더라. 그러더니 허하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쯔양은 "최대 20봉지 먹는다. 세 시간 반에서 네 시간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쯔양은 "먹다가 '하나만 더 먹을까' 생각하다 보니 20봉지가 됐다"며 "저는 원래 음식을 너무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쯔양에게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실수한 적 있냐"고 물었다. 쯔양은 "제가 기념일에 술을 가끔 먹는다. 술을 한 잔 한 잔 과하게 먹다 보니 만취가 됐다. 방송을 종료 못하고 잠이 들었다"고 해 폭소케했다. 이와 함께 쯔양은 "주량은 두병에서 세병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쯔양은 "키 162cm, 48kg 정도 된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와 권재관은 "쯔양이 라면 20개, 햄버거 20개, 치킨은 안 좋아해서 5마리를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언제부터 잘 먹었냐"는 물음에는 "중학생 때 할머니 댁에 내려갔다. 할머니들이 먹을 것을 진짜 많이 주시지 않냐. 제가 주시는 대로 다 먹었다. 밥과 간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엄마가 그만 먹으라고 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붙박이장에 빵을 숨겨놓고 엄마가 잘 때 몰래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히기도.

박명수는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30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5천만 뷰다.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쯔양은 "돌려서 말하면 먹방 하기 전에는 식비가 없으니까 물로 배를 채웠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다 먹어도 부족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쯔양에게 "4억 5천만 뷰면 수익이 얼마 정도냐"고 물었다. 이에 쯔양은 "보통 사람들이 많이 알기로는 조회수 1회당 1원으로 알고 있다. 유튜버마다 수익이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쯔양은 "하도 먹어서 질린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 초밥 240개를 먹었다. 치즈볼 100개도 엄청 느끼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쯔양은 "크게 안 떠도 되니까 오래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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