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쯔양이 밝힌 #한달수입 #48kg #고기15인분 #초밥240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27 11: 48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자신의 한 달 수입부터 먹는 양까지 털어놨다.
27일 오전 생방송 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는 쯔양, 개그맨 권재관이 출연했다. 권재관은 “저는 오늘 쯔양이 이 방송에 들어오는 거부터 하나씩 설명을 해줬다”며 “박명수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쯔양은 이어 “재작년에 먹방을 시작해서 많이 먹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원래를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아이돌급 외모”라는 DJ 박명수의 칭찬에 “그건 아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쯔양은 “최고로 많이 먹은 게 라면 20봉지다. 한 3시간~4시간 반 걸렸었다”고 회상했다. 먹는 이유에 대해 “먹다 보니 ‘하나만 더 먹을까?’라는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음식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대해 “라이브를 하다가 실수한 적은 많다”며 “예를 들어 제가 원래 기념일에 술을 마신다. 술을 한 잔 한 잔 과하게 먹다 보니 만취가 됐다. 주량은 소주 2~3병 사이”라고 밝혔다.
48kg이라는 쯔양은 “치킨은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5마리를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예전에 할머니 댁에 놀러갔었는데 할머니가 음식을 많이 주셨다. 계속 먹다 보니 잘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엄마가 그만 먹으라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아서 붙박이장에 빵을 숨겨놓고 엄마가 잘 때 부스럭거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나서기 전에도 잘 먹었다는 것.
쯔양은 “식비가 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미안했다. 엄마가 준 카드를 너무 많이 써서 죄송했다”라며 “생일도 아닌데 케이크를 두 판을 사서 집에 와서 먹었다”고 털어놨다.
구독자 229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5천 뷰라는 수치를 기록한 그녀는 “직설적으로 말하긴 그렇고 돌려서 얘기하자면, 먹방 전에는 식비가 없어서 물로 배 채우고 그랬다. 왜냐면 너무 많이 먹으니까.(웃음) 근데 지금은 해외에 가서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다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라고 자신의 수입을 밝혔다. 4억 5천 뷰 수치에 “조회수 1명당 1원으로 알고 계신데, 유튜버마다 수입이 다르다. 시청시간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쯔양은 “저는 고기 15인분을 먹는다. 꽃등심, 살치살까지 해서 3kg을 먹었다. 그 날 음료수까지 해서 정확히 4kg이 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스크림은 20개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쯔양은 “초밥 240개를 먹은 적도 있다. 처음부터 세팅을 해놓고 240개를 먹었다. 너무 지겨울 정도였다.(웃음) 또 치즈볼 100개를 먹었는데 엄청 느끼했다. 그래서 김치랑 먹었다”고 했다.
자신의 계획에 대해 “큰 목표는 없다”며 “저는 금방 사그라들지 않고 롱런하고 싶다. 크게 안 떠도 되니까 오래오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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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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