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연하 남친과 5월 2일 결혼…"임디와 잘 살게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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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5월 2일 결혼
"가족만 모시고 스몰 웨딩"
"가족만 모시고 스몰 웨딩"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01.22465190.1.png)
27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한다. 그래서 주변 친구, 지인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초대도 못해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준희는 팬들이 지켜보는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김준희의 부탁에 팬들은 비밀을 지켜왔다. 이에 대해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진짜 최고 찐이다.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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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는 함께 사업을 하는 남자친구 '임디'(애칭)과 연애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한 후 영화 '짱', '오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다. 이후엔 '렛미인', '팔로우미2' 예능의 MC를 맡았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준희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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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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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5월2일이구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드려 이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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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가지 감사한거. 어제 라방에서 울팸들께 먼저 오픈 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울팸들 최고찐 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어제 우리끼리 나눴던 이야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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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디와 저 잘 살게요.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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