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홍정욱 테마주, 통합당 '40대 기수론' 제시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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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40대 기수론' 유력 후보로 부각되며 관련주가 급등세다.
홍 의원 관련주의 급등은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4일 경제를 잘 아는 70년대생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40대 기수론'을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도 지난 26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은 40대 기수론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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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40대 기수론’ 유력 후보로 부각되며 관련주가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홍정욱 테마주’로 분류되는 KNN은 전일 대비 22.97%(255원) 오른 1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KNN이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같은 시각 고려산업(18.02%), 한국프랜지(15.21%), 디지틀조선(15.22%), 휘닉스소재(5.98%), 벽산(4.49%)도 일제히 강세다.
고려산업은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홍 전 의원이 포함된 국립중앙박물관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한국프랜지는 홍 전 의원의 처 이모부인 김근수씨의 형 김윤수씨가 최대주주로 있다.
조선일보 계열사인 디지틀조선도 경영진이 홍 전 의원과 친인척 관계로 연결된다는 배경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부각됐다. 벽산과 휘닉스소재 역시 홍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홍 의원 관련주의 급등은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4일 경제를 잘 아는 70년대생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40대 기수론’을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2022년 20대 대선에 1970년대 생, 경제를 확실히 꿰뚫고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고 강력한 인적 쇄신 의지를 내비쳤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도 지난 26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은 40대 기수론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 전 의원은 1970년생으로 1972년생인 김세연 미래통합당(부산 금정구) 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40대 기수론 후보로 꼽힌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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