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정욱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홍정욱 전 의원 페이스북.

홍정욱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40대 기수론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27일 오전 11시2분 현재  ‘홍정욱 테마주’로 꼽히는 KNN은 전일 대비 23.87%(265원) 급등한 137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고려산업은 20.4%, 한국프랜지는 17.8% 급등세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인 홍정아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대표적인 홍정욱 테마주로 분류된다. 고려산업은 회장인 신성수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홍 전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회의 이사를 역임해 테마주로 꼽힌다.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인 한국프랜지는 홍 전 의원의 처 이모부인 김근수씨의 형 김윤수씨가 최대주주로 있다.

지난 24일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요청을 수락한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40대 기수론을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22년 20대 대선에 1970년대 생, 경제를 확실히 꿰뚫고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며 인적 쇄신을 주장하고 있다. 홍 전 의원은 1970년생으로 1972년생인 김세연 미래통합당(부산 금정구) 의원과 함께 가장 유력한 40대 기수론 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