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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사는 지난해 3월 25일 학교 수업시간에 자율학습을 지시했지만 3학년 한 학생이 소설책을 읽자 "야한 책을 본다"며 20분간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당시 이 학생이 읽은 소설책은 '라이트 노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다음 수업시간에 이동하지 않고 홀로 교실에 남아 있다가 "따돌림을 받게 됐다"고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교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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