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5개 달고 37만원..'미친 가성비' 갤럭시폰
LTE 전용에 37만4000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37만원짜리 중저가폰 ‘갤럭시 A31’을 사전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A31에는 총 5대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달렸다.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측은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고 했다.
이 폰에는 또 5000㎃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갔다.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삼성 페이 결제 시스템도 적용됐다. 화면에서 바로 지문을 인식하는 ‘온 스크린 지문인식’도 된다.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4GB의 램에 64GB 내장 메모리를 달았다. LTE 전용으로, 무게는 186g이다.
색상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등 3가지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5월 7일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쿠팡에서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와 쿠팡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A31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오디오북과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저가폰을 쏟아내고 있다. 애플은 55만원짜리 ‘아이폰SE 2세대’를 공개했고, 삼성전자는 5G(5세대 이동통신)이 되는 ‘갤럭시 A51과 A71’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자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성비를 갖춘 중급폰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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