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끌어안은 11번가.."상품 확대·배송 서비스 강화"

박용선 기자 2020. 4.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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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자사 온라인몰에 이마트몰을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의 4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이마트몰의 상품을 제공하게 됐으며 최근 고객 수요가 급증한 당일배송 서비스에도 힘을 싣게 됐다"며 "향후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몰 단독 상품 등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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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자사 온라인몰에 이마트몰을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몰이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이마트몰 상품은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가전, 패션 등 총 3만5000여개다.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국에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이마트몰 입점으로 11번가 오늘장보기 전문관의 상품 수는 기존 4만여개에서 7만5000개로 약 2배 확대됐다.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제철 신선식품부터 당장 필요한 생필품은 물론이고, 피코크·노브랜드·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와 신세계푸드, SSG베이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 T멤버십 할인, SK페이 포인트 적립 등 11번가만의 혜택을 활용해 알뜰한 쇼핑도 가능하다.

배송지를 입력해두면 주문 시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며 하루 최대 10번 배송한다. 총 4일간의 배송시간표를 미리 보고 필요한 시간에 맞춰 예약 배송 주문도 가능하다.

11번가는 이마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마트몰의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의 4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이마트몰의 상품을 제공하게 됐으며 최근 고객 수요가 급증한 당일배송 서비스에도 힘을 싣게 됐다"며 "향후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몰 단독 상품 등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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