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X박명수 치킨 마스터 등극..최고 시청률 8.8%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4.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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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박명수가 치킨 마스터로 완벽 환골탈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닭터유와 치명이 구내식당 100인분 무료 치킨 시식회 맛 평가를 확인 하는 장면으로 8.8%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구내식당 100인분 무료 치킨 시식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킨 사부의 가르침으로 자신감을 장착한 닭터유와 치명은 이전과 다른 포스를 풍기며 닭을 튀겼다. 닭터유는 기름에 양파를 넣는 것까지 기억해 사부의 맛을 그럴싸하게 재현했고 "치킨의 환골탈태다"라며 셀프로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닭터유와 치명은 들어온 주문을 조리해 배달을 보낸 후 본사의 소환에 따라 향한 장소에서 유튜버 쯔양을 만났다. 쯔양은 "맛이 달라졌어요. 완전"이라며 놀랐다. 또 프라이드와 양념 중 닭터유의 프라이드치킨이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치킨 경력자' 체면을 구긴 치명은 절치부심을 결심했고, 집에서 남몰래 치명표 특제 양념 소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시선을 끌었다. 양념 소스를 개발한 그는 틈틈이 치킨 특채 재취업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본사는 닭터유와 치명을 위한 치킨 단기 속성 스파르타 코스로 구내식당 100인분 무료 치킨 시식회를 준비했다. 닭터유는 라섹 선배를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고, 비 경험자 치명은 버퍼링 걸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멘붕 속에 시작된 치킨 시식회 1호 손님은 가수 이지혜. 그는 "맥주가 생각나요"라며 호평했다. 닭터유와 치명은 맛있는 치킨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다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손발이 맞아가면서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본사 직원들 또한 "튀김 옷이 얇은 데 맛있다", "시켜 먹는 것보다 나은 듯"이라며 치킨 마스터로 성장한 콤비의 활약을 칭찬했다.

무료 치킨 시식회를 끝낸 닭터유와 치명은 바로 다음 사내 배달 이벤트 미션을 수행했다. 아나운서국에 들른 닭터유는 처갓집에 들린 사위처럼 애교와 넉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라디오국 배철수는 둘의 치킨이 "꽤 먹을만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100인분 조리부터 사내 배달 서비스까지 치킨 개업을 위한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한 닭터유와 치명은 본사 직원들이 남긴 맛 평가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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