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유고설' 김정은 전용열차 원산 지역 정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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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고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기차가 원산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상업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이 기차가 최소한 지난 21일 이후 김 위원장의 원산 리조트 단지 내 역사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 기차의 원산 정차 자체가 그의 건강 이상과 행방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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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위성사진 분석 결과 21일부터 원산에
김정은 원산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 높아져
38노스는 상업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이 기차가 최소한 지난 21일 이후 김 위원장의 원산 리조트 단지 내 역사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 기차의 원산 정차 자체가 그의 건강 이상과 행방에 대한 확인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길이 250m로 추정되는 이 기차는 김 위원장 일가만 쓰는 기차역에 분명히 모습을 드러냈고, 이는 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무르고 있다는 최근 언론들의 보도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특히 북한 최대의 명절이자 신의 위치에 있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도 참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피해 고향 같은 원산에 머무르고 있다거나, 그가 심혈관계 계통 질환으로 이미 식물인간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원산 #유고 #태양절 #건강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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