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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원산에 정차하고 있어"-38노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04-26 07:13 송고 | 2020-04-26 07:20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방안과 간부 선출 문제 등이 논의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방안과 간부 선출 문제 등이 논의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전용열차가 김 위원장의 원산 휴양시설 인근에 위치한 역에 정차 중이라고 전했다.
길이 약 250m인 이 열차는 덮개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지만 김 위원장이 사용할 것에 대비해 역에 정차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이 열차는 지난 15일 위성사진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21일과 23일 찍은 사진에서는 모두 관측됐다.

원산에는 김정은 위원장 전용 특각이 있다. 이 특각에는 9개의 대형 게스트 하우스와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이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위 사진 참조)

특히 김 위원장은 이달 15일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엄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불참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참배에 불참한 건 집권 이후 처음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15일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참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15일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참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전일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 자문을 위해 북한에 의료진을 급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0일 한국의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이어 21일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는 정보가 있다'며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3일 "그들(CNN)은 오래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썼으며 부정확한 보도"라고 언급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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