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락사, 심은우? 이학주?"…'부부의 세계' 충격 엔딩,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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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민현서(심은우)일까, 박인규(이학주)일까.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선 지선우(김희애)가 울산으로 떠나는 민현서를 배웅했다. "여기서 일은 다 잊고 가서 잘 지내요." 그 순간 박인규가 기차역에 나타나 다급하게 민현서를 쫓았다. 지선우는 마지막으로 민현서에게 자신의 머플러를 건네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잠시 뒤 지선우는 기차를 타고 떠난 줄 알았던 민현서의 짐을 발견했고, 당황해하며 민현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에 사람들이 놀라 기차역 밖으로 뛰쳐나갔고, 지선우도 밖으로 나가 보니 구급대원들이 추락사한 시체를 수습하고 있었다. 이때 지선우가 사고 현장에 피 묻은 자신의 머플러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 받으며 '부부의 세계'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어진 예고에선 사고 이후의 상황이 펼쳐졌으며, 지선우가 누군가를 향해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묻는 장면, 이태오(박해준)에게 경찰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찾아온 듯한 장면 등이 담겼다.

당초 엔딩 장면만 봤을 때에는 민현서의 사망으로 추측됐지만, 예고편까지 공개된 뒤 시청자들은 민현서 혹은 박인규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리하고 있다.

다음 방송은 5월 1일이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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