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간지 "김정은, 스텐트 시술 뒤 '식물인간 상태' 빠져"

김상우 2020. 4. 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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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갖가지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지방시찰 도중 쓰러져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고 일본의 주간지 '슈칸 겐다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슈칸 겐다이의 곤도 다이스케 특별편집위원이 중국 의료 소식통을 통해 들은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방시찰을 하다가 갑자기 심장 부위에 손을 대고 쓰러지자 동행한 의료진이 심장 마사지 등의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북한 측은, 중국 측에 "바로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의료진이 오기까지 시간이 급하다고 판단한 북한 의료진은 심장 스텐트 시술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시술을 맡은 의사가 너무 긴장 한데다 김 위원장 같은 비만 환자를 집도한 경험이 없어 막힌 피를 뚫는 스텐트 삽입에 8분이나 걸렸고, 그 사이에 김 위원장 뇌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식물인간이 됐다는 것입니다.

중국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슈칸 겐다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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