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살인 사건에 휘말린 김희애, "박해준 조심하라" 경고한 김영민(종합)

강혜수 2020. 4.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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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윤기(이무생)는 지선우(김희애)의 아들 이준영(전진서)이 여병규(이경영)의 차에 흠집을 내는 장면을 목격하고 준영에게 이유를 묻는다.

여병규가 김윤기에게 "지선우에게 맘이 있는 걸로 아는데"라고 말하자, 김윤기는 "오해하셨다. 지선우씨에게 사심 같은 거 없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전이감정을 유도했을 뿐이다"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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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5일 오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윤기(이무생)는 지선우(김희애)의 아들 이준영(전진서)이 여병규(이경영)의 차에 흠집을 내는 장면을 목격하고 준영에게 이유를 묻는다. 하지만 이준영은 대답하지 않고 그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여병규에게 지선우와 이태오(박해준)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여병규가 김윤기에게 "지선우에게 맘이 있는 걸로 아는데"라고 말하자, 김윤기는 "오해하셨다. 지선우씨에게 사심 같은 거 없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전이감정을 유도했을 뿐이다"라고 답한다.

공지철(정재성)은 지선우에게 김윤기와 여병규 회장 사이에 인맥이 있는지 물어본다. 지선우는 김윤기와 상담하는 척하면서 "부원장직 맡아보는 거 어떠냐"며 떠본다. 그러나 김윤기는 "지금이 좋다. 병원에도 도움이 안될거다"라고 답한다.

여다경(한소희)은 이태오에게 "누가 그러더라. 한 번 바람핀 남자는 또 핀다고. 당신도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지"라고 묻는다. 그러자 이태오는 "너랑 나는 바람 아니었잖아. 그게 아니라는 걸 알잖아 우린. 그런 말에 상처받지 마"라며 위로한다.

공지철은 부원장직을 김윤기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지선우에게 통보한다. 그리고 인수인계를 명령한다. 복도에서 김윤기를 만난 김희애는 "부원장 된 것 축하한다"고 말한다.

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지선우는 여병규를 만나 인사권 개입에 대해 불만을 얘기한다. 여병규는 "고산을 아예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감을 잡은 지선우는 이번엔 김윤기에게 "여회장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는다. 김윤기는 "부탁을 좀 하길래 상담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 자리에 욕심없고, 적당한 시기에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김희애는 "내 아들한테 두 번 다시 접근하지 마"라고 말한다.

이태오의 계략으로 고예림(박선영)은 손제혁(김영민)이 바람핀 사실을 알게되고, 이혼을 요구한다.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너한테도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라. 나처럼 당하기 싫으면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경고한다.

지선우는 고산역에서 민현서를 만나 작별인사를 한다. 그리고 민현서가 두고 간 물건을 가져다주러 다시 역에 갔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그 곳에는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준 머플러가 있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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