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확산..중앙고속도로 일부 통제·남후면 일부 대피령

이승은 2020. 4. 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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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확산하면서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남후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은 기자.!

꺼진 듯 하던 불이 다시 살아났군요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3시 40분 경북 안동 풍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정오쯤 거의 진화된 듯 하다 강풍을 타고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앙고속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안동IC~남안동IC까지 양방향이 오후 5시 10분부터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 18분을 기해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어제부터 헬기 20여 대와 인력 2천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 인명과 민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시작된 산불은 초속 7-8미터 강한 바람을 타고 맹렬히 번졌지만 오늘 오전 불길이 잡히면서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의 주민들이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쯤 바람에 다시 살아난 겁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까지 백만 제곱미터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7시를 기해 헬기가 투입되지 못하면 산불은 더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최대 초속 8m던 바람은 현재는 초속 4.8m 로 줄어든 상황이고, 바람 방향은 남서풍으로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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