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김유진PD 학폭논란' 영향 無..'편스토랑' 편집없이 등장

뉴스엔 2020. 4.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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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원일 셰프가 '편스토랑'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은 이연복 셰프와 이정현 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재연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원일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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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원일 셰프가 ‘편스토랑’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완도산 전복 메뉴 개발에 나선 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오윤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은 이연복 셰프와 이정현 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재연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은 “오랜만에 하니까 심장이 쫄깃하다”며 전복버터구이 타락죽을 완성했다.

이후 이원일은 집에 도착한 이정현 남편과 인사를 나누며 “엄청 훈남이다”고 반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연자들의 음식을 맛본 이원일의 리액션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유리의 ‘전복찢면’을 맛본 이원일은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불지 않았다. 처음 입속에 들어갔을 때 혀를 때리는 감동이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그러나 방송 후 학교 폭력 이슈가 떠올라 보기 불편했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원일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파장이 일었다.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과거 김유진 PD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SNS에 잘못을 인정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했다. 현재 이원일은 방송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 상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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