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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낮 12시 강풍·풍랑주의보 발효…"시설물 관리 주의"

등록 2020.04.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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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0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국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3.3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0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국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3.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를, 북부와 북동연안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현재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북한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기압차에 의해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지점별 일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21.5m를 비롯해 제주공항 19.4m, 어리목 17.5m, 선흘 16.8m, 제주 16.1m 등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도 파도가 점차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기상특보에 따른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송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설치된 선별진료소 및 천막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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