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청국장 한 숟가락에 눈가 촉촉
기사입력 2020.04.25 11:17:28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지난 24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은 ’단일 메뉴 VS 다 메뉴‘라는 주제 아래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주물럭 청국장 식당과 한식당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단일 메뉴 맛집으로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물럭 청국장 식당을 찾은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270회를 기념하는 쪼는 맛 미션에 도전했다. 스톱워치를 정확히 2.70초에 멈추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지만 연습게임과 본게임 모두 2.49초와 2.48초를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결국 쪼는 맛은 2.29초를 기록한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이에 유민상은 “간절하면 못 먹는다 했다”면서 김준현 놀리기에 앞장서 큰 웃음을 안겼다.
평소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유민상이지만 오랜 세월 청국장만 고집해 온 장인의 요리 솜씨에 대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주물럭과 청국장이 펼쳐내는 맛의 향연에 눈가가 촉촉해진 유민상은 “너무 좋다. 이렇게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역시 ‘맛있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다른 방송 가서 먹방을 못 하겠다. 음식을 먹고 있는데 인서트를 찍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민상의 개그 센스는 30가지 요리를 판매하는 다 메뉴 맛집 한식당에서도 이어졌다. 밑반찬으로 나온 감자조림을 먹던 유민상은 즉석 2행시를 외치는 문세윤을 향해 “감! 잡았어! 자! 다시 한번 해볼게요! 감! 잡았었는데! 자! 알 못 하겠네”라고 막힘없는 드립을 펼쳐 ‘N행시의 장인’에 등극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5년간 함께한 ‘맛있는 녀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대폭소를 안기는 것은 물론 초딩 입맛을 극복하고 최고의 먹방을 펼치며 현란한 드립까지 선보이는 등 대세 개그맨으로서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310만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양군 모욕 사과
-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사진 촬영
- 에일리,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결혼 준비
- 뉴진스님 윤성호, 뿔난 말레이시아 불교계에 반박
- 변우석, 전지수와 열애설 부인 “대학 친구 사이”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