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에 강풍까지..동해안 산불 비상

최현미 2020. 4.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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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며 산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도 바람이 꽤 강하다고요?

[캐스터]

메마른 날씨에 연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압 차가 커지며 서풍이 강하게 불어 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기온 자체는 예년 이맘때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는 초속 32.4m, 미시령에서도 초속 30.9m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간 등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동해안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부는 강원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8도, 대전 21도, 대구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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