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건조한데다 강풍까지..산불위기경보 '경계'
KBS 2020. 4. 25. 09:40
대기가 몹시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고 불고 있어 비상입니다.
동해안과 대구 등지에 건조경보가, 서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영동에는 강풍경보가, 경북북동지역과 부산,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의 기준이 초속 17미터부터인데, 오늘 오후까지 강풍특보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30미터가 넘는 태풍급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건조와 강풍이 겹치면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발령됐습니다.
오늘은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에는 바람을 타고 황사가 들어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황사는 오래 머물지 못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오후에 강원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3에서 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총장 장모의 '17년 소송' 총정리 해드립니다
- 정경심 재판에 나온 그녀의 동창들
- 한 달 1,500km, 하루 1,000개..3명 죽인 '살인 노동'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환자에 효능 없었다"
- 10년간 283번 조퇴한 근로자의 사직..법원의 판결은?
- "임차인의 억울함, 가족이 풀려 합니다"..식당 앞 49재
- 김정은 건강이상 '설설설(說)'..진실은?
- 오거돈 사과문에 또 다시 상처입은 피해자..무엇이 문제였나
- [J팩터뷰] 한국경제 폭망? IMF 보고서 '-1.2%'의 진짜 의미
- '마약왕·자유·반정부'..코로나 마스크에 담긴 목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