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망설 속 "중국 의료전문가 북한 파견"

  • 등록 2020-04-25 오전 9:00:17

    수정 2020-04-25 오전 9:00:1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사망설이 나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두고 연일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김 위원장 관련 조언을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문제를 다루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 의료진과 관리들의 평양행 소식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두고 엇갈린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며, 어떤 것을 시사하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이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다는 데일리NK의 보도 이후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 중”이라고 전하면서 사망설이 일파만파 번졌다.

반대로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강원도 원산에서 지내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에 관한 특이 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CNN 보도에 대해 “그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들이 오래된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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