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IS] 日배우 오카에 쿠미코, 코로나 19 합병증 사망에 불안↑
황지영 2020. 4. 24. 16:43
23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3일 고열이 시작된 이후 6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으나, 폐렴으로 번지며 병세가 악화돼 끝내 눈을 감았다. 남편 오오와다 바쿠와 딸 오오와다 미호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인데 코로나 19 감염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고 믿기 어렵고 억울하고 다른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부디 잘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식명을 전했다.
오카에 쿠미코의 비보가 알려지자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데 이어 톱스타가 또 사망했기 때문이다.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 도지사는 23일 트위터에 ":오카에 쿠미코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젊은 시절 함께 일한 적 있다. 명복을 빈다. 즉시 PCR 검사를 했다면 너무 늦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적었다. 또 다른 트위터 유저들은 정부의 대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1975년 TBS 드라마 '오미츠'로 데뷔한 오카에 쿠미코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약 17년 동안 TBS 아침 프로그램 '하나마루 마켓'을 진행하는 등 일본 대표 여배우로 활동을 해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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