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망자 0명..'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공개

2020. 4.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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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6명 늘어, 일주일째 신규 확진자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39일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어 누적 1만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지역발생이고,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습니다.

또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0명인데요.

어제 하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지난 3월 16일이후 39일만에 처음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천967명으로 2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주말과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다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만큼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타인간 2m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직도 해외의 상황은 심각한데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런가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세부지침 초안이 오늘 공개됐는데요, 이 소식도 짚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황금 연휴를 안전하게 잘 넘기고 나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이에 대비해 지난 22일 회사와 학교 등 집단이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내놓은데 이어 오늘은 사무실이나 대중교통, 극장 등 31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의 삶을 꼼꼼하게 아우르기위해 업무와 일상, 여가와 같은 3개의 대분류 아래 세부목적별로 이동할때와 식사할 때, 쇼핑할 때, 종교생활 등과 같은 9개의 중분류를 뒀고 장소별로는 사무실, 대중교통, 음식점, 공연장과 같은 31개의 소분류로 구성했습니다.

또 각 세부지침의 초안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준수할 수 있도록 이용자 수칙과 책임자 관리자 수칙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세부지침 초안은 확정된 최종안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발표된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침초안은 코로나19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그리고 각 정부 부처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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