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건조특보 내린 강원 영동·산간에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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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산불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간에는 24일 오후 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릉·동해·삼척·양양·속초·고성 평지에는 사흘째, 중부·북부·남부 산간과 인제·양구·홍천·평창 평지, 영월, 원주, 춘천에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철원 등 그 외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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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산불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간에는 24일 오후 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밤사이 강풍경보로 강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강릉·동해·삼척·양양·속초·고성 평지에는 사흘째, 중부·북부·남부 산간과 인제·양구·홍천·평창 평지, 영월, 원주, 춘천에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철원 등 그 외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는 이달 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영동과 동쪽사면의 산간지역에서는 평균풍속 30~60㎞(초속 9~16m) 최대순간풍속 70㎞(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간지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건조해져 가뜩이나 건조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불로 쉽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속 20m의 바람 세기는 태풍급이다.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끊어 발생한 스파크가 발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 고성·속초 대형산불의 시작이 이 같은 경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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