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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보고 싶다"…검색어 점령한 '온라인 모의고사'

머니투데이
  • 정회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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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쳐
/사진=트위터 캡쳐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달 연기됐던 전국 3월 모의고사가 24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에 문제에 나온 어려운 용어를 학생들이 동시에 검색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난데 없는 수학 용어가 등장했다.

학생들은 이날 아침 시험에 앞서 학교에 들러 문제지를 받았다. EBSi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시험시간 10분 전부터 문제지를 내려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집에서 시험을 치르다 보니 학생들 사이에는 “오픈북 시험이다”, “일단 미뤄두고 내일 풀어야지”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날 실시간 검색어에는 갑자기 ‘1라디안’, ‘sin3’,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같은 단어들이 올라오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1라디안’은 부채꼴의 반지름과 호의 길이가 같은 때의 각을 뜻하며, ‘sin30’, ‘3P2’ 등은 삼각함수, 확률과 통계 부분에서 나온다.

심지어 ‘3월 모의고사 정답’까지 실검에 올랐다. 다만 정답과 해설은 이날 오후 6시 이후에 제공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식으로 시험을 보면 뭐하자는거냐”, “이게 어떻게 전국연합학력평가라고 하겠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온라인 시험인만큼 채점과 성적 처리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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