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캣츠토피아' 유민상 "아빠 고양이 역, 비주얼부터 날 빼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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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뚱뚱한 아빠 고양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비주얼부터 날 빼닮았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캣츠토피아'(감독 게리 왕)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빠 고양이 역할을 맡았다며 "비주얼부터 나를 빼다 박았다. 생활 습관도 나와 같아서 연기를 하는데 연기를 안 해봤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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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뚱뚱한 아빠 고양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비주얼부터 날 빼닮았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캣츠토피아'(감독 게리 왕)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빠 고양이 역할을 맡았다며 "비주얼부터 나를 빼다 박았다. 생활 습관도 나와 같아서 연기를 하는데 연기를 안 해봤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 왜 나가?' '집에 있어'하는 안전주의 스타일"이라며 "더빙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조금씩 했고 이번에 장편은 처음이다. 재밌게 오나미, 박지현이 재밌게 녹음했으니 그 재미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캣츠토피아'는 도심 고층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뚱보냥' 블랭키와 '아가냥' 케이프가 함께 캣츠토피아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애니메이션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Tudou 설립자이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왕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멜버른 국제영화제, 금마장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중 개그맨 유민상이 먹는 것 빼고는 만사가 귀찮은 아빠 고양이 블랭키, 개그우먼 오나미가 세상 모든 게 궁금한 블랭키의 아들 케이프 역할의 더빙을 맡았다. 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와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지현이 수다쟁이 앵무새 맥 역할을 맡았다.
한편 '캣츠토피아'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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