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첫 고교 학력평가 '재택 시험'으로..6시 이후 정답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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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 고교 학력평가가 24일 재택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오전 9시40분부터 1교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오후5시까지 이날 하루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맞춰 집에서 문제를 풀게 된다.
올해 학력평가는 지난 3월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5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재택 시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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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40분부터 1교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오후5시까지 이날 하루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맞춰 집에서 문제를 풀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정문에서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워킹 스루(도보 이동) 방식으로 시험지를 받아갔다.
각 교육청과 EBSi 홈페이지에서도 문제지가 제공되고, 정답과 해설은 이날 오후 6시 이후에 확인 가능하다.
올해 학력평가는 지난 3월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5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재택 시험으로 이뤄졌다.
문제를 풀어 답을 적은 시험지나 답안지를 학교에 내거나 사진을 찍어서 선생님에게 내는 등의 방식으로 출석이 인정된다.
하지만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처리를 하지 않아 사실상 모의고사 성격이 엷어졌다.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다음달 3일 전후 확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줄어 생활방역체제 전환이 결정되면 이르면 다음달 6일부터 11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이 이뤄질 것으로 교육계에서는 전망하고있다.
이에따라 오는 5월12일로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사실상 수능 첫 모의고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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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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