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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나가사키 크루즈선 43명 코로나 추가 확진…누적 91명(종합)

송고시간2020-04-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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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김호준기자

승무원 623명 전수 검사 중…"한국인 승무원 건강 이상 없어"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 정박 크루즈선

(나가사키 교도/로이터=연합뉴스) 23일 일본 남부 나가사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가 정박해 있다. 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4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무더기로 감염자가 발생하자, 나가사키현은 승무원 623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결정했다.

보수 공사를 위해 올해 1월 29일 나가사키항에 입항한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탑승하고 있다.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 국민 1명도 승무원으로 탑승하고 있다.

주(駐)후쿠오카총영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인 승무원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크루즈선 승무원 중 3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300여명의 검체도 이날 중으로 채취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ghHpHkdjN4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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