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앱에서 블록체인 '밀크 코인' 사용한다

플랫폼 간 포인트 상호 교환

야놀자·밀크 CI 이미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여행·여가 포인트 플랫폼 '밀크'(MiL.k)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밀크의 제휴 기업에서 쌓은 포인트를 코인으로 교환해 타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밀크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야놀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밀크 서비스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밀크 회원 계정을 야놀자 앱에 등록하면 향후 5월에 출시 예정인 야놀자 코인과 밀크 코인의 상호 교환할 수 있다.

야놀자 코인은 추후 야놀자 포인트로 교환해 야놀자에서 사용하거나 밀크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동은 안드로이드 앱에 우선 적용하며, iOS 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놀자는 서비스 연동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6월21일까지 국내 숙소 3회 이상 예약 시 20 밀크 코인을 올해 말까지 생애 첫 야놀자 결제 고객에게는 10 밀크 코인을 제공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