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리처드 기어, 34살 연하 부인 사이서 1년만에 또 득남

리처드 기어(오른쪽)와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 EPA=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71)가 둘째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2월 스페인 출신의 34살 연하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37) 사이에서 첫아들 알렉산더를 얻은 지 1년 만이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을 기반으로 하는 연예매체 올라 USA는 독점 보도를 통해 기어와 실바 부부가 최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올라에 따르면 기어 부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뉴욕 외곽의 파운드리지 목장 자택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2018년 리처드 기어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실바는 스페인 출신의 사업가로, 부친은 스페인의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부대표를 지낸 이그나시오 실바다.

기어는 이미 이전의 결혼 생활에서 20세의 장성한 아들을 뒀다. 기어는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처음 결혼했다가 결별한 뒤 두 번째 부인 캐리 로웰과 사이에서 아들 호머를 얻었다.

실바도 기업가인 전 남편과 사이에 7살 아들이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