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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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2' 이수정 교수, 'n번방 사건'에 분노…'트동이들' 임영웅→장민호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20.04.23 21:15 / 기사수정 2020.04.23 21: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밥블레스유2'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정 교수은 최근 국민들을 분노케 하나 'n번방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처벌을 받게 될지 두고 따라가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와치맨'이라고 감시자 신분으로 음란물을 제작한 사람이 있는데 검거가 됐다. 1심 재판 결과가 1년 반이 나왔다. 더 큰 문제는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며 "음란물이라는 게 없어지는 게 아니지 않냐.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장도연이 "말도 안 되는 형량이지 않냐"고 하자, 이수정 교수는 "특히 아동·청소년 음란물이 문제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n번방 운영자들이 미성년자들을 협박해서 만든 음란물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아동·청소년 음란물이라고 해서 유달리 엄중 처벌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음란물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 음란물이라고 부르는 순간 기성세대는 '빨간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지금은 음란물이 아닌 성 착취다. 문제는 사건의 본질을 잘 이해를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정 교수는 "사형을 집행하면 범죄가 줄 거라고 생각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형을 집행한다고 해서 속이 시원해지거나 범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복수를 통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거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출장 고민 상담을 떠났다. 그 곳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동원은 "오랜만에 공기 좋은 곳에 와서 이모들을 만나니까 기분이 좋다"며 "재밌게 야무지게 놀아보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박나래 누님이 보고싶었다"며 "진과 연예 대상의 만남"이라고 전했다.

이찬원은 "풍부한 리액션과 과감해질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며 각오를 전했다. 장민호는 "김숙 선배님을 뵙고 싶었다"며 "노래 선생님이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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