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4, 과금·선수 밸런스 개선 적극 나선다

이도원 기자 2020. 4.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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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이 기존 과금 방식과 선수 급여 밸런스 등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개선 내용이 공개됐다.

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은 넥슨 측이 피파온라인4에 'LH(Loyal Heroes) 클래스' 선수팩을 선보인 이후 기존 급여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LH 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급여 조정 폭에 따라 이적시장 기준가의 일정 비율을 게임 내 재화인 'BP'로 보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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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클래스 선수팩 추가 이후 밸런스 붕괴 지적 받아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이 기존 과금 방식과 선수 급여 밸런스 등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개선 내용이 공개됐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공지를 통해 피파온라인4의 콘텐츠 개선과 보상안을 마련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가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피파온라인4 이용자들은 넥슨 측이 피파온라인4에 'LH(Loyal Heroes) 클래스' 선수팩을 선보인 이후 기존 급여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특히 새 선수팩을 추가한지 한달도 안돼 또 다른 선수팩을 선보인 것은 지나친 과금 유도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무과금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피파온라인4.

이 같은 반응에 넥슨 측은 1차 공지를 통해 개선을 약속했고, 잇따라 2~3차 공지글에서 실질적인 보상안과 개선 내용 등을 정리해 알렸다.

공지를 보면 'LH 클래스' 선수 51명의 급여가 재조정된다.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2명이며, 46명 선수의 급여가 1 상승한다. 급여가 하락하는 선수는 3명이다. 이는 선수 능력 대비 급여 밸런스를 재조정한 것이다.

LH 클래스 급여 재조정과 보상 지급은 오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을 위한 이적시장 기준가는 오는 23일 오전 6시반이다. LH 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급여 조정 폭에 따라 이적시장 기준가의 일정 비율을 게임 내 재화인 'BP'로 보상받게 된다.

피파온라인4 새 얼굴 디디에 드록바. 새 로스터에 추가될 예정이다.

급여가 1 상승하는 선수를 보유한 이용자는 해당 선수 이적시장 기준가의 30%를 ‘BP’로 보상받고,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기준가의 50%를 보상받는다. 경우에 따라 급여가 감소하는 선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별도 BP 보상은 없다.

마일리지 추가 제공 보상도 있다. 지난 달 26일 점검 후부터 오는 28일 점검 전까지 멤버십 보상 외 넥슨캐시, FC, MC를 사용하여 마일리지를 획득한 모든 이용자에게 획득한 마일리지의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함께 넥슨 측은 설문조사와 이용자 소통 행사 등을 통해 게임 콘텐츠 관련 개선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피파온라인4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는 박정무 실장은 "이미 출시된 클래스의 동일 선수 능력치 대비 낮은 급여를 보유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구단주님들의 상실감이 크셨을 듯하다"며 "이번 클래스 출시를 통해서 저희 스스로 급여 시스템의 모토를 깨 버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에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구단주님들이 만족하며 사용하실 수 있게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급여 이점이 다소 과한 선수들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다"며 "실망하신 모든 구단주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문조사는)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된 구단주님들의 많은 의견들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함이다”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데이터화 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빠르게 찾기 위해 객관적인 설문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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