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송가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 기대해달라" [일문일답]

김종은 기자 2020. 4.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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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송가인, 김동현, 김재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송가인이 '텔레그나' 출연 소감을 전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의 출연진들은 23일 일문일답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텔레그나'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가수 송가인은 "색다른 느낌과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다시 또 출연하게 된다면 즐겁게 촬영할 것"이라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예능대세' 김동현은 "'최초의 PPL 예능 도전'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며 "다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PPL 소재 예능이라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실 거 같다. 전무후무할 만한 예능이다. '정면승부' '정면돌파'라는 말이 딱 맞는 예능이다"고 하며 '텔레그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재환 역시 "서로를 견제하는 심리싸움과 거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몸 개그가 '텔레그나'의 매력”이라며 "진짜 이런 예능은 처음이었는데, 형, 누나들도 정말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그나'는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착한 PPL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세 사람을 비롯해 코미디언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등이 함께한다. 멤버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PPL 대결을 펼치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과 PPL 상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25일 밤 9시 첫 방송.

이하 '텔레그나' 송가인, 김동현, 김재환 일문일답

Q1) 함께 한 소감?

송가인 : 예능을 그동안 많이 했던 건 아니지만, 정말 이번 '텔레그나'는 색다른 느낌과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다시 또 출연하게 된다면 너무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

김동현 :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텔레그나'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최초의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촬영도 독특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PPL 예능이지만 개인적으로 두뇌싸움, 눈치싸움이 더 큰 예능이었다.

김재환 : SBS에서 정말 유명하신 분들과 예능을 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이렇게 몸과 머리를 사용하는 예능을 해보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촬영하고 보니까 정말 즐거워서 정규 편성되고 나서도 쭉 계속 함께 하고 싶다.

Q2) '텔레그나'만의 매력은?

김동현 : PPL 예능이라는 최초의 시도를 했고, 그 부분이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이라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실 것 같다. PPL이라는 것이 방송에 필요하면서도 시청자분들께는 조심스럽게 보여줘야 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정면승부하면서 보여드리는 거라 어떤 반응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재환 : 저는 서로를 견제하는 심리싸움과 거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몸 개그가 '텔레그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송가인 : 또 우리가 열심히 한 만큼 기부금액이 커진다는 것도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Q3)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송가인 : '도둑이 제 발 저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미션을 몰래몰래 수행하려고 하니까 촬영 내내 다리에 힘이 다 풀리고 심장이 덜컹했다. 그러던 중 재환이에게 들켜서 내 PPL 제품을 던지고 말았다.(웃음)

김동현 : 나도 PPL 해야 하는 어떤 제품이 있었는데, 날이 엄청 추웠음에도 몇 번이나 시도하고, 또 속았던 부분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본방으로 확인해달라.

김재환 : 내 PPL 미션도 정말 쉽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형, 누나들의 미션을 알아내는 것이 흥미진진했다. 그 과정에서 형, 누나들이 정말 재밌었고, 한편으로는 훈훈하고 따뜻했다.

Q4) 앞으로 본인이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PPL 제품을 꼽는다면?

송가인 : 음식으로 먹는 미션을 한다면 정말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다.

김동현 : 안마기나 건강 관련 용품, 식품은 자신 있다.

김재환 : 축구공, 악기, 약품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5) 시청자분들께 남기는 본방사수 코멘트

김동현 : 전무후무할 만한 예능이 생겼다. '정면승부' '정면돌파'라는 말이 딱 맞는 예능이다. 독특한 예능, 참신한 예능이 궁금하시다면 꼭 본방사수하셔야 한다.

김재환 : 진짜 이런 예능은 처음 봤다. 정말 웃기고 재밌으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 예능이면 예능, 음악이면 음악, 따듯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 웃음까지 모두 다 책임져드릴 수 있다.

송가인 : 시청자 여러분, 기부도 하고 재미와 웃음을 주는 의미 있는 예능 '텔에 그나' 방송 많은 시청해 주어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송가인|텔레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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