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LA한인회에 1억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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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여러분 힘내세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79·사진)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한인사회를 위해 LA한인회(회장 로라 전)에 10만 달러(약 1억2300만 원)를 기부했다.
LA한인회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인들을 돕기 위해 모금을 계속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어려운 한인 가정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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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손자이자 의친왕 아들
“코로나 역경 빨리 이겨내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여러분 힘내세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79·사진)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한인사회를 위해 LA한인회(회장 로라 전)에 10만 달러(약 1억2300만 원)를 기부했다.
LA한인회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인들을 돕기 위해 모금을 계속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어려운 한인 가정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고종 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11번째 아들로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생활을 하다 1989년 귀국했으며 이후에도 한인사회를 후원하며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LA타임스 등에 게재한 광고비와 퍼레이드에 보태라며 후원금을 지원했고 직접 LA를 방문해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비둘기집’을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진 이 이사장은 2006년 황실 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황실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문화 활동과 역사 강연 등을 해오고 있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에서 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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