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컬쳐 프로젝트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아마존으로 떠난 김병만×이승윤×심형탁 3형제!
MBN의 크로스컬쳐 프로젝트 ‘오지GO’는 원시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의 만남, 서로 다른 문화의 크로스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다.
▶김병만X이승윤X심형탁, 아마존으로 떠난 만윤딱 3형제!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압도적인 비주얼!
‘만윤딱’ 3형제가 찾아갈 최종 목적지는 페루 아마존 밀림 지역 깊숙한 곳에 있는 ‘마세스 부족’ 마을. 이곳에 사는 마세스 부족은 재규어 수염을 본떠 만든 장식을 코에 끼우며 생활하고 있다. 이들을 만나러 가려면 비행기를 4번 경유해 약 32시간을 이동하고, 중간 지점에서 배로 옮겨 타 15시간을 더 가야 했다. 이동 시간만 3박4일이 걸리는 곳으로 외부인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 중의 오지. 긴 이동시간에 김병만은 “A+급의 오지다. 아마존을 몇 번 와봤지만 와본 곳 중 가장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승윤은 “TV에서만 보던 아마존을 직접 체험하게 되니 신기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충격적 비주얼의 마세스 부족이 선물한 특별한 요리!
-이승윤 “생선 대가리는 먹어봤어도 이건…” 악어 요리에 경악!
▷도착하자 만난 아마존 야생동물! 분홍 돌고래부터 피라냐까지!
‘만윤딱’ 3형제는 아마존을 체험하며 투칸을 시작으로 뱀, 카이만 악어, 심지어 보기 어렵다는 아마존강 돌고래(분홍돌고래) ‘보토’까지 발견해 환호를 질렀다. 또한 강가 낚시 체험에선 공격성과 왕성한 식욕으로 유명한 피라냐를 잡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하기도 했다. 여기에 야생 원숭이와 새들을 아무렇지 않게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마세스 부족의 모습에 ‘만윤딱’ 3형제는 할 말을 잃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윤은 “역시 아마존은 스케일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이에 족장 아르만도는 “원숭이를 사냥했는데 어미가 새끼를 품고 있었다. 그래서 새끼는 키우고 있다”며 이유를 전했다.
만윤딱 3형제가 만난 아마존 야생 동물
피라냐 무시무시한 공격성이나 왕성한 식욕으로 유명하다. 야생에서는 작은 물고기나 부상입은 동물 등을 먹고 살며 보통 다른 짐승들이 사냥하고 남은 시체들을 먹는 경우가 많다.
▶ 만윤딱 3형제, 마세스 부족 전통 낚시 체험!
한편, 이승윤은 부족민들과 함께 ‘숲 낚시’를 하기 위해 정글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정글 한복판에 위치한 물웅덩이에 도착한 부족민들은 근처 바르바스코 나무뿌리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어 다진 뿌리를 물에 담그자 하얀 독성물질이 물속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 보는 낚시 법에 이승윤은 “독성물질이 피부에 닿아도 괜찮은지 걱정이다”라고 조심스러워했고, 부족민은 “먹지만 않으면 괜찮은 독성 물질이다. 물고기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잠시 뒤, 움직임이 둔해진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승윤과 부족민들은 이를 건져 바구니에 담았다.
바르바스코 페루와 브라질 등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식물. 해발 100~1800m에 자라며 뿌리에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독성물질은 물고기의 움직임을 둔하게 해 사냥에 도움을 준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26호 (20.04.2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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