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코로나 청정국? WHO에 "확진자 없다"

안경달 기자 2020. 4.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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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26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확진자가 1명도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매주 WHO에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대응에 관한 소식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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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노동신문 제공)
전세계적으로 26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확진자가 1명도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매주 WHO에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대응에 관한 소식지'를 공유한다.

북한은 최근 이 소식지를 통해 지난 17일까지 740명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WHO 보고했다. 이 중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은 이 소식지에서 17일까지 212명의 북한 주민이 격리 상태에 있고 지난해 12월31일부터 외국인 포함 총 2만5139명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일 709명의 북한 주민과 외국인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총 2만4842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의 소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주 사이 단 31명만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받았고 297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북한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과 관련해 '리' 단위로 운영되는 진료소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서 감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한 전역에 총 235개 신속대응팀이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전염병 학자, 의사, 간호사, 의료보조인, 축산부 에서 파견된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WHO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의심되는 모든 사례를 조사한다.

수도 평양에는 3팀이 배치돼 있고 각 '도'에는 2팀, 그밖에 208개 '군'에 각각 1개 신속대응팀이 있다고 살바도르 소장은 부연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세계에서 262만34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8만302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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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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