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건강 악화 우려에 "상태 좋아져..어디 갈 생각 없다" [전문]

현혜선 기자 2020. 4. 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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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를 고백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현재 상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다. 상태 굉장히 좋다. 추적 검사 결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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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 사진=허지웅 SN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건강 악화를 고백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현재 상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다. 상태 굉장히 좋다. 추적 검사 결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를 보고 용기를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나 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 한다.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다.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13일 자신의 SNS에 "최근 몇 주간 연이어서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다음 달 초 정기 추적 검사를 받는데 마음이 복잡하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 끝에 지난해 8월 완치 소식을 전했다.

◆ 이하 허지웅 SNS 글 전문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어요. 상태 굉장히 좋습니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해요.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어요.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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