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전주시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 '극찬' 속 공감

2020. 4.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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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전주시의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에 대해 공감하면서 전국적 확산 기대의 뜻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주시가 '해고없는 도시'를 선언했다"면서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대타협을 이루고,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상생선언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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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전주)(starwater2@daum.net)]
▲사진 왼쪽은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은 김승수 전주시장ⓒ프레시안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전주시의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에 대해 공감하면서 전국적 확산 기대의 뜻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주시가 '해고없는 도시'를 선언했다"면서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대타협을 이루고,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상생선언이다"고 평가했다.

ⓒ전주시
또 문 대통령은 "기업들은 고용유지 노력을 약속했고, 지자체는 열악한 사업장에 보험료를 지원하며 고용보험 가입을 이끌어내고, 지역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사회적 약속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일자리 지키기가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다"며 "선언에 함께한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전주시
이와 함께 "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 주고 있다"면서 "전주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번져나갔던 것처럼, '해고없는 도시' 상생선언도 전국으로 확산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경제이며 우리의 삶이다"라면서 "기업과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전체와 연결되고,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을 잡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일자리 지키기에 함께 했으면 한다. 정부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수 기자(=전주)(starwat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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