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나의 눈부신 친구' 29일 독점 공개

왓챠플레이 독점 공개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
왓챠플레이 독점 공개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

왓챠플레이 새 독점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가 다음주 공개된다.

왓챠플레이는 29일 '이어즈&이어즈'를 잇는 올해 두 번째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1·2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전쟁의 폐허가 된 나폴리를 배경으로 60여년 동안 서로를 동경하며 미워하고 사랑했던 두 소녀, 레누와 릴라의 이야기다.

이탈리아 소설가 엘레나 페란테 역작이자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연작 소설 '나폴리 4부작'을 원작으로 한다. 제목 나의 눈부신 친구는 원작 나폴리 4부작 첫 번째 소설 제목이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HBO가 제작한 첫 번째 외국어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 흐름대로 시즌 4까지 제작될 계획으로 현재 시즌2까지 나왔다.

세계 영화·드라마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나의 눈부신 친구는 가장 황폐한 곳에서 끌어모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광대한 서사시”라며 “가장 생생하게 기억할 것은 두 주인공의 우정”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드라마가 여성 우정을 그리는 방식이 얼마나 혁명적인지 느끼게 한다”고 진단했다.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2는 왓챠플레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 공개된다. 시즌1은 중국에서 먼저 나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