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질문에 "우리는 몰라..잘 있길 바란다"

장영락 2020. 4.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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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미국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김 위원장 소식에 대해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위중설과 관련한 정보가 백악관에는 통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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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로이터
전날 CNN은 미 정부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이 수술 후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가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중국, 러시아 등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위중한 상황은 아니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CNN의 오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CNN 역시 “북한과 관련한 소식에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 김 위원장 위중설에서는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미국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김 위원장 소식에 대해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위중설과 관련한 정보가 백악관에는 통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중국 외교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중증 상태는 아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대변인이 “공식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김 위원장 위중 관련 첩보는 없다고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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