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코로나19 경기침체 일시적”

입력 2020.04.21 (19:24) 수정 2020.04.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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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P는 오늘(21일)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S&P는 한국이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면서 1998년 이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2021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P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였지만 일시적 이벤트가 한국의 경제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2021년에는 억눌린 소비 수요 반등과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5% 수준으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재정적자가 확대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같은 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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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1 19:24:12
    • 수정2020-04-21 19:25:09
    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로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P는 오늘(21일)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S&P는 한국이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면서 1998년 이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2021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P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장 타격이 큰 국가 중 하나였지만 일시적 이벤트가 한국의 경제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2021년에는 억눌린 소비 수요 반등과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5% 수준으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재정적자가 확대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같은 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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