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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정은 중태설’에 “북한 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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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정은 중태설’에 “북한 상황 예의주시”

입력
2020.04.21 11:51
수정
2020.04.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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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태설과 관련, 국방부는 즉답을 피하고 “현재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CNN방송의 김정은 중태설 보도 관련 질문에 “북한 전반적인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금 질문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 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장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 정보기관도 김 위원장의 신상 및 북한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가정보원은 “한미 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사안을 모니터하고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 역시 전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12일 평북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참석해온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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