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류케어 가전 삼총사 1Q 판매량 '껑충'

건조기·세탁기 60%, 의류청정기 50% 증가

홈&모바일입력 :2020/04/21 11:00    수정: 2020/04/21 14:45

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제품이 1분기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은 물론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판매도 크게 늘며 의류케어 가전 삼총사가 나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마련된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에서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삼성 그랑데 AI’를 소개하고 있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는 1월 29일 출시 후 약 2달 만에 각각 3만대, 2만대를 넘어섰다. 또한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누계로 세탁기, 건조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올 3월부터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한 건조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서 업계 유일하게 1등급을 인증 받았으며, 절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로 판매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그랑데 AI는 건조기와 세탁기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맞게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기능 등이 있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60%에 달하며 세탁기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

외출 후 오염된 옷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에어드레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올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관련기사

특히 긴 옷은 물론 가족들의 의류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모델 비중이 75%로 에어드레서 판매 전체를 견인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삼성 의류케어 가전 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는 물론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의 위생관리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류케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