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난지원금 첫날 4618세대 신청..오늘 2230세대 지급

11만8011명 서버 접속..화요일 끝자리 2·7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긴급생활지원금(생활지원금)을 신청 받은 첫날 신청세대 중 2230세대에게 오늘 지급한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생활지원금을 신청한 4618세대 중 지원 대상에 해당한 2230세대에게 지급 결정을 문자로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중으로 지급 결정 세대의 세대주 계좌로 생활지원금을 입금한다. 총 지급 금액은 7억8840만원이다.

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1인 가구 784세대, 2인 가구 484세대, 3인 가구 391세대, 4인 이상 가구 660세대 등이다.

도는 신청 세대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 중 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기초생활보장 미수급, 요일제 적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신청 첫날 생활지원금 온라인 신청 창구인 행복드림포털에 11만8011명(20일 오후 6시 기준)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신청은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며, 21일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도민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2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내달 8일까지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이 요일별로 신청할 수 있는 출생연도가 지정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이다. 토·일요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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