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아들, 대도서관 성으로 바꿀 예정..따가운 시선 때문"('77억의사랑')

최향지 2020. 4. 2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유튜버 윰댕이(본명 이채원)이 아들의 성을 남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성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는 인기 유튜버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출연,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77억의 사랑'에서 윰댕은 "아직 아들이 제 성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고, 대도서관은 "성을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의 성이 더 좋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아들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인기 유튜버 윰댕이(본명 이채원)이 아들의 성을 남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성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는 인기 유튜버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출연,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윰댕과 대도서관 부부는 지난해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 윰댕의 이혼과 10살 아들의 존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특히 대도서관은 수술을 앞둔 윰댕의 건강 상태와 이혼, 아들을 모두 알고도 윰댕에 대한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 삼촌이 아닌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77억의 사랑'에서 윰댕은 “아직 아들이 제 성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고, 대도서관은 “성을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의 성이 더 좋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아들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윰댕은 “한국에서도 엄마 성 따르는 경우가 많고 그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또래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아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더라. 한국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받을 조건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성을 바꾸려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빠와 성을 같게 하면 아빠와 이어져 있다는 유대감을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대도서관, 윰댕은 각각 180만명과 81만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21일 기준)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대도서관은 게임 관련 콘텐츠로, 윰댕은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소통 콘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 유튜브 채널과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