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합당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총선 약속 지켜야"

강병철 2020. 4. 21.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야당이 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지체 말고 여야가 손을 맞잡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 모두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여야 합의 시 반대 안할 것"
"n번방 재발방지3법, 4·3 특별법 개정, 일하는 국회법도 처리해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야당이 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지체 말고 여야가 손을 맞잡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 모두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발언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이 원내대표는 "여야가 한마음으로 합의를 확인한다면 정부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이 선거 때 약속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말씀이 아직도 국민들의 귀에는 생생하게 남아있단 점을 상기 시켜 드린다"고 말했다.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총선 당시 '전국민 1인당 5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내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함께 여야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제출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꼽았다.

민주당 원혜영, 통합당 김무성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개정안은 국회 원 구성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일정과 절차 등을 구체화했으며 매달 임시국회 개최 및 짝수 주 목요일 본회의 개최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법이 20대 국회가 국민에 제공하는 마지막 선물이자 최고의 선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 사회적 거리두기 어긴 합숙훈련 중 고교생 숨진 채
☞ 청와대 "김정은, 지방서 정상활동중…건강이상설 특이동향 없어"
☞ 40달러 준대도 살 사람 없다?…수요 실종에 '마이너스 유가'
☞ 20대 사망케한 태권도 유단자들…"얼굴 조준해 찼다"
☞ '강간 상황극 할 분' 채팅 믿고 애먼 집 침입해 성폭행
☞ "이해력 떨어져"…트럼프, '한국사위' 주지사 비난한 이유?
☞ 70대 엄마는 왜 50대 아들을 목졸라 살해했나
☞ 박지원 "1석도 못 얻은 민생당, 국민이 버린 것"
☞ 코로나 대응, 한국엔 있고 일본엔 없는 것
☞ 독일 언론이 '미국 때리기'에 한국 이용하는 까닭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