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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언택트 시대, IT 기술로 온택트 시대로'

이노션, '바이러스 분석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발표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0-04-21 09:34 송고 | 2020-04-21 09:37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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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늘어난 일상 생활의 비대면화가 다양한 아이디어, IT 기술과 접목해 진일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담은 '바이러스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CC)가 2019년 4월부터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정점을 찍은 올해 3월까지 주요 블로그와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약 200만 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DCC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온라인상의 언급량은 37만여 건에 불과했지만,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 사이 199만여 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마스크에 대한 언급량은 메르스 때와 비교해 370%(9만여 건 → 42만여 건) 늘어났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Untact) 관련 온라인 언급량도 6만여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 확진자 증가로 재택근무(2만7411건), 개학(1만5368건)·연기(3만7684건) 등이 언급되기 시작한 올해 2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은 기존 언택트의 경우 카페, 편의점 등의 소비자 구매 시스템에 적용되는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 전반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례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 검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 α '서비스의 등장과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공연의 증가, 유명인들의 다양한 챌린지가 공유를 들며 일상생활 언택트에 온라인 연결을 더한 온택트(Ontact)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화상 회의가 늘어나고 온라인 개학의 영향으로 교육분야에서의 비대면 학습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 적용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앞으로 열릴 온택트 시대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모든 연령층이 디지털의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 제공)2020.03.21/뉴스1 © 뉴스1
(이노션 제공)2020.03.21/뉴스1 © 뉴스1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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