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스릴러 로맨스 '본 어게인' 4.1% 출발

송은경 2020. 4.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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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3인방의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 '본 어게인'이 4.1%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스타트를 끊은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시청률은 3.7%-4.1%로 집계됐다.

현세를 배경으로 포문을 연 드라마는 1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환생과 전생을 오가는 설정 때문에 스토리가 난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본 어게인'은 쉬운 연출과 대사로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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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본 어게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청춘 3인방의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 '본 어게인'이 4.1%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스타트를 끊은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시청률은 3.7%-4.1%로 집계됐다.

현세를 배경으로 포문을 연 드라마는 1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30여년 전, 1980년대를 사는 주인공 3명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첫 회는 심장병 환자 정하은(진세연 분)을 짝사랑하는 공지철(장기용)과 정하은의 연인 김수혁(이수혁) 간 3인방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주로 다뤄졌다.

극 후반부엔 공지철이 정하은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해주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정하은이 그의 살인 현장을 우연히 발견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환생과 전생을 오가는 설정 때문에 스토리가 난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본 어게인'은 쉬운 연출과 대사로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80년대를 재현한 것이라고 해도 어색하게 느껴지는 일부 대사와 연출이 발목을 잡았다. 주말드라마처럼 난데없이 끼어드는 개그와 조연들의 부자연스러운 연기는 드라마 전체 톤을 무너뜨렸다.

동네에서 버려진 아이처럼 자란 공지철이 정하은을 살리기 위해 훔친 의학 서적을 탐독하는 장면은 설득력이 떨어져서 몰입도까지 낮췄다.

같은 날 방송된 SBS TV '아무도 모른다'는 8.1%-10.0%, MBC TV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3.5%-4.5%,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376%(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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